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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관광객에 몸살 앓던 발리…"오늘부터 관광세 내세요"

출처:서울뉴스레조넌스编辑:오락시간:2024-03-29 16:29:38

민폐 관광객에 몸살 앓던 발리…

다른 섬 갔다가 다시 오면 추가로 세금인도네시아 발리 아야나림바리조트 록바인도네시아 유명 휴양지 발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오늘부터 1만3000원가량의 관광세를 내야 한다.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주 정부는 이날부터 발리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15만루피아(약 1만3000원)의 세금을 부과한다.
민폐 관광객에 몸살 앓던 발리…
해당 세금은 해외 또는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에서 발리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이 대상이다. 발리에 들어오면서 세금을 한 번 납부했더라도 다른 섬으로 나갔다가 섬에 다시 돌아올 경우에 한 번 더 세금을 내야 한다. 관광세는 공항 도착장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온라인 'Love Bali(러브 발리)' 사이트를 통해 전자 납부도 가능하다.
민폐 관광객에 몸살 앓던 발리…
상 마헨드라 자야 발리 주지사 대행은 지난 12일 해당 과세에 대해 "발리의 문화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폐 관광객에 몸살 앓던 발리…
통계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발리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480만명으로, 코로나19(COVID-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부작용도 늘었다. 쓰레기로 인한 환경 파괴는 물론이고 일부 관광객들이 힌두교 성지에서 나체 사진을 찍는 등 불법 행위를 일삼아 치안을 어지럽힌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해 8월 발리를 찾은 한국인이 힌두교 재물을 파괴해 현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관광세 수입은 발리 지역 관광 인프라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관광세 규정 초안이 제출될 당시 발리 주지사였던 와얀 코스터는 "세금으로 발리의 환경을 개선한다면 더 나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은 발리가 관광객 의존도가 높아 매년 수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해변이 많은 탓에 그 인기를 활용해 재정수입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의 일부 도시들도 관광객으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를 이유로 입장료나 관광세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5유로(약 7000원)를 받기로 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도 올해부터 현지 숙소 1박당 관광세를 당초 7%에서 12.5%로 올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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